순수시인 비추/김 재원

愛心 42. 그대가 조용히 떠났듯이 비추/김 재원 가을비를 몰고온 태풍 다냐스는 무서운 폭우를 남기고 갈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무슨 마음이었을까 일본과 한반도 사이를 가로질러 간다고 방송들이 말해 주었는데 생각했었지 낭만의 가을비는 아니고 가슴 아픈 추억의 비가 될것이라고 하지만 태풍 다냐스는 조용히 지나가고 있었다 쏟아지는 비도 없이 조용히 내리고 가는 가을비처럼 그저 말없이 지나갔다 왜 그랬을까 한반도의 가을 훼방하기 싫었는가 아니면 한반도에 찾아온 초 가을을 즐기고 지나갔을까 그렇게 태풍 다냐스는 그대가 내 곁을 조용히 떠나갔듯이 한반도를 조용히 지나갔다. (20131008)

愛心 41. 어머님 품 같이 포근한 성전 비추/김 재원 가을의 문턱 들어설 즈음에 주님의 성전에서 가슴에는 믿음의 씨앗을 심고 머리에는 순종이란 씨앗을 심었습니다 교인들은 행복을 일구고 항존 직분을 맡은 사람들은 마음에 사랑을 심어 신앙밭을 일구어 갔습니다 입추가 지나고 처서가 찾아옵니다 농부가 정성들여 가꾼 곡식을 추수하듯이 어머님 품 같이 포근한 성전에서 아름답고 가슴에 남는 믿음으로 가득 채운 순종을 추수하려합니다 홍릉산 중턱에 세운 주의 성전 부흥 발전하게 하소서 그동안 말씀과 은혜로 일구어 놓은 님의 성전에서 깊은 믿음으로 순종할 수 있는 신앙인의 마음을 품어 주소서 어머님 품 같이 포근한 성전에서 사랑하는 마음과 순종하는 마음을 추수하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20131117)

愛心 40. 아우 향한 그리움 비추/김 재원 추석명절 앞에두고 내리는 이 가을비가 가슴을 아리게 한다 머나먼 타국땅에 있는 소식 모를 아우 향한 큰형의 그리움이 몽글몽글 피어오른다 고생은 아니하고 있는지 당뇨때문에 고생했었는데 몸은 건강해졌는지 이른 아침 내리는 이 가을비에게 질문 한 마디 던져본다 이 가을비가 내리고 나면 가을은 무르익어가고 동장군을 맞이 할텐데. (20130911)

愛心 39. 순종하게 하소서 비추/김 재원 장맛비는 온몸을 눅눅하게 만들고 마음을 세상의 재미를 쫓아가게 만든다 주님의 사랑 받고 있는줄 알면서도 당신의 성품을 알 것 같으면서도 세상을 쫓아 헤매이는 영혼을 꼭 붙들어 묶어 주소서 하염없이 내리는 장맛비 처럼 그대의 눈가에도 두 줄기 눈물이 흘러 내립니다 이별의 아픔을 잊고자 흘리는 눈물인가요 후회의 눈물인가요 아니면 회개의 눈물인가요 육적인 삶을 버리고 영적으로 살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게 하소서. (20130803) >

愛心 38. 그대는 삶의 도우미                                             비추/김 재원   세상 아무 생각 없이 살아 갈 때 웃으며 찾아와 짝이 되어주고 반가워하며 안부 묻는 도우미인가요   장맛비 속에서도 그대 향한 그리움은 스멀스멀 피어 오르고 장맛비는 온 몸을 눅눅하게 만든다   필요할 때는 옆에 없고 필요치 않다 생각 될 때  나타나는  그대는 삶의 방해자인가요  그대는 삶의 도우미  그대의 눈가에도  두 줄기 눈물이 흘러 내립니다.   (20130626)

愛心 37. 임에게 바치고 싶은 사랑 비추/김 재원 이 세상에 살면서 알면서 지은 죄 모르고 지은 죄 많아도 못난 이 몸을 지켜주는 임이시여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임께서 지시한 모든것들 다 이루지 못하고 이행하지 못할 이 몸인것을 알지만 저는 임을 사랑합니다 임께서는 저에게 무한한 관심과 사랑을 베푸시기에 맡은 항존직 사역을 위해 이 못난 몸은 노력하겠습니다 임께서 주신 사랑 보답할 수 있는 그 날까지 이 몸 생명이 붙어 있는 그 날까지 가슴과 머리로 임을 사랑하렵니다. (20130403)

愛心 36).부족한 이몸이 비추/김 재원 임의 성품 알면서도 주 님의 성품 알고 싶습니다 임의 믿음 알면서도 주님의 믿음 갖고 싶습니다 사랑 받고 있는줄 알면서도 주님의 사랑을 받고 싶습니다 임의 소망 알면서도 주님의 축복 받고 싶습니다 세상 재미를 쫓아 다녔던 부족한 이 몸이. (20130521)

愛心 35. J에게 준 임의 큰 사랑 비추/김 재원 이세상 살아가면서 숨쉴수 있는 공기가 되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수있는 산소같은 사람이 되고픈 J에게 그대의 사랑은 한없는 사랑임을 느끼면서 험한 세상 살아가는 믿음이 부족한 J에게 찬양대원으로서의 삶을 살게 해 주신 임의 큰 사랑 어찌 잊으리요 그 사랑 힘입어 열심히 찬양하리라. (20121027)

愛心 34. 강풍따라 가고 싶소 비추/김 재원 남극에 빙해가 녹아 내려 세계가 이상 기온이고 이곳은 꽃 피는 춘 삼월이건만 강풍이 분다 강풍따라 떠나 가는 임 이몸도 따라 가고 싶다 강풍따라 임의 마음 떠나듯이 내 마음도 따라 떠나고 싶다 임이 어디로 떠나는지 모르지만 나도 강풍따라 가고 싶소. (20120406)

愛心 33. 너에게 주려 했는데 비추/김 재원 너는 아느냐 내 마음을 너에게 복을 주려고 네 옆에 머물고 있는데 너는 알고 있느냐 내가 네 곁에 있는것을 너의 마음속에 내가 머물자리가 있는가 세상것을 깨끗이 비우고 나의 축복을 받지 않으련 세상 살다 보면 세상것 버릴 수 없겠지만 버려야 복을 받을 수 있지 않겠느냐 허망한 말을 버려라 폭언, 거짓말, 음모 이 모든 것이 재앙의 창조주니 모두 버려라 너에게 복을 주고 싶다. (201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