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愛心 38. 그대는 삶의 도우미
비추/김 재원
세상 아무 생각 없이 살아 갈 때
웃으며 찾아와 짝이 되어주고
반가워하며 안부 묻는 도우미인가요
장맛비 속에서도 그대 향한 그리움은
스멀스멀 피어 오르고
장맛비는 온 몸을 눅눅하게 만든다
필요할 때는 옆에 없고
필요치 않다 생각 될 때 나타나는
그대는 삶의 방해자인가요
그대는 삶의 도우미
그대의 눈가에도
두 줄기 눈물이 흘러 내립니다.
(20130626)
<2013년 계간 만다라문학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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