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시인 비추/김 재원

겨울비 속의 코로나19 비추/김 재원 하염없이 내리는 겨울비 속에서 중국에서 최초 발생한 우한폐렴이 대한민국 대구에서 신천지 교인이 퍼트린 코로나19라는 전염병 지금은 확진자가 많이 생겨나 한국이 발칵 뒤집혔네 의료진까지의 감염으로 방역과 치료에 지쳐간다 겨울비는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내리고 이놈의 촛불로 세운 정권은 불도 잘나고 경제도 엉망이고 외교도 엉망이고 안보도 엉망이라 전 세계에서 한국인을 전염병 세균 취급하고 입국을 다 막아가는데 한국의 촛불 정권은 안일한 태도로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하고 마스크 부족인데 중국에만 퍼주고 있으니 대한민국 국민들 어쩌라고 이 나라가 어찌되려고 그래도 국민들은 이처지를 이겨내려고 겨울비 내리는 이 시간에도 안간힘을 쓰며 이겨낼 확신을 갖고 있다. (20200228)..

노랑 축제 비추/김 재원 제주도에는 유채꽃이 노랗게 피어나고 전국에는 산수유 꽃이 노랗게 피어나서 봄은 노랑 축제를 벌였습니다. (20210300) *2022년 한국창작문학 봄호*

구름 비추/김 재원 저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 흘러간다 목적도 없이 어디로 가는것일까 하염없이 흘러간다 어디로 가는것일까 멀고도 먼 행복을 찾아 가는것일까 그리운 임을 찾아서 가는 것일까 목적도 없이 흘러가는 구름이여 너의 모습 너무나도 외롭구나. (19791013) *2022년 담쟁이문학 동인문집 7호*

슬픈 가을 비추/ 김 재원 하늘은 파랗고 날씨는 캐청합니다 길가의 가로수는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녀를 생각하며 걷는 이길에 옷속을 파고드는 바람이 제법 차갑게 느껴지는 것이 가을이 깊어가나 봅니다 내 마음의 말 할수없는 응어리도 이 가을은 깊어갑니다 그녀는 이가을에 투병을 시작합니다. (20150914) *2022년 담쟁이문학 동인문집 7호* (2022년 담쟁이문학상 작품)

칠월의 땡볕 비추/김 재원 매미가 울어대는 칠월의 한낮 땡볕에 밭일하는 사람 일사병으로 쓰러지면 어쩌나 소나기라도 내려서 더위를 식혀주면 좋겠네. (20210703) *2022년 담쟁이문학 동인문집 7호*

낙엽(황혼) 비추/김 재원 가을이 익어가는 늦 가을밤 황혼의 인생 낙엽 같은 존재 허무하여라. (20211025) *2022년 담쟁이문학 동인문집 7호*

겨울비 속의 코로나 비추 김 재원 하염없이 내리는 겨울비 속에서 중국에서 최초 발생한 우한폐렴이 대한민국 대구에서 신천지 교인이 퍼트린 코로나19라는 전염병 지금은 확진자가 많이 생겨나 한국이 발칵 뒤집혔네 의료진까지의 감염으로 방역과 치료에 지쳐간다 겨울비는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내리고 이놈의 촛불로 세운 정권은 불도 잘나고 경제도 엉망이고 외교도 엉망이고 안보도 엄망이라 전 세계에서 한국인을 전염병 세균 취급하고 입국을 다 막아가는데 한국의 촛불 정권은 안일한 태도로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하고 마스크 부족인데 중국에만 퍼주고 있으니 대한민국 국민들 어쩌라고 이 나라가 어찌되려고 그래도 국민들은 이 처지를 이겨 내려고 겨울비 내리는 이 시간에도 안간힘을 쓰며 이겨낼 확신을 갖고 있다. (20200228)..

슬픔2 비추/김 재원 꿈길타고 오는 슬픔 걷잡을 수 없이 흘러 내리는 눈물 그대의 어여쁜 볼을 타고 하염없이 흘러 내린다 그대는 슬픔에 잠겼는가 어이해서 슬픔에 잠겼는가 알 수 없는 그대 마음 헤아릴 수 없는 그대 마음. (20220413) *2022년 대산문학 계간지7호*

여름 비추/김 재원 여름이면 생각나는 사람 쓰라린 그 때 그 추억들 따가운 햇볕아래 안녕이란 말 한 마디 못하고 헤어진 그 사람 언제 또 만날수 있으리요 기약없이 떠난 그 사람을. (19790625) *2022년 대산문학 계간지 7호*

그리움이 없다면 비추/김 재원 처서가 지난 구월 어느날 귀뚜라미 울기 시작했고 새벽 빗소리는 못듣고 잠자리에 잠이 깨어나 잠을 이루려해도 머릿속은 살아 움직였습니다 우리에게 그리움이 없다면 살아가는 힘이 없겠지요 아직 젊으니 열심히 살아서 건강 챙겨 남은인생 열심히 살아야지 구월의 끝자락에 내리는 가을비가 마음을 쓸쓸하게 합니다. (20210930) *2022년 한국창작문학 여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