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마시인의 노래 131

<동시> 장군집 아저씨

장군집 아저씨 비추/김 재원 장위동 조그마한 시장통에 자리 잡은 장군집 항정살, 갈매기살, 돼지껍질 요리해서 파는 아줌마 사업이 망해 회사를 다니는 장군집 아저씨가 저녁에 아줌마를 도와 열심히 일 한다 그 아저씨는 한 때 잘 나가는 사업가였는데 늦둥이 딸을 가진 아저씨는 복덩이라며 입이 귀에 걸리도록 싱글벙글 하신다 아줌마를 돕기 위해 퇴근하고 쉬는 것 마다하지 않고 즐겁게 일하는 모습 아빠 따라가서 듣고 보았는데 참 보기가 좋았다. (20080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