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心 22. 고독한 사랑/2019년 백제문학 가을호 愛心 22. 고독한 사랑 비추/김 재원 어느 카페 5주년 정모에 참석하여 즐겁게 안부 묻고 떠들고 수다 떨었네 좋은 사람 많이 만났고 행복한 사람을 많이 만났건만 그래도 이 가슴 한 구석에서는 무엇인가 치밀어 오른다 고독한 사랑이란 놈이 즐겁고 흥겨운 잔치에서도 노래방 시끄러운 소.. 특)순수시인의 연작시 모음(愛心)집 2017.12.06
愛心 21. 옛 사랑/2011년 계간만다라문학 겨울호 愛心 21. 옛 사랑 비추/김 재원 낙엽이 떨어지는데 뚝별씨* 한 때 사랑했던 여인을 흐-놀다* 눈물 지을때면 문득, 옛 사랑 보고 싶어진다. (20080913) *순 우리말 뚝별씨:걸핏하면 불뚝불뚝 성을 잘 내는 성질,그런사람. 흐-놀다:그리워하다 특)순수시인의 연작시 모음(愛心)집 2017.12.06
愛心 20. 이런 생각은 안되는데/ 2009년 계간웹북 봄호, 2014년 계간 국제문단 가을호 愛心 20. 이런 생각은 안되는데 비추/김 재원 다섯 손가락 단풍잎을 건네준 그녀는 어떻게 지내는지 장마비가 올듯이 하늘은 검고 비는 오지 않는데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언제 내 가슴에 끼인 먹구름이 가슴속에서 시원하게 내리는 장마비 처럼 비워지려나. (20080704) 특)순수시인의 연작시 모음(愛心)집 2017.12.06
愛心 19. 어떻게 해야 되나요/2009년 계간 웹북 봄호 愛心 19. 어떻게 해야 되나요 비추/김 재원 누구를 사랑해야 하는가요 마음속은 어지러움증이 하늘에 계시는 임을 사랑해야 하는가요 세상을 살면서 함께사는 그녀를 사랑해야 하는가요 아니면 함께 살아가는 가족을 사랑해야 하는가요 나의 사랑하는 마음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요 나를 사랑하시는 임이여 저에게도 임을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소서. (20080701) 특)순수시인의 연작시 모음(愛心)집 2017.12.06
愛心 18. 행복하소서 (축시 낭송용)/2008년 계간 만다라문학 여름호 愛心 18. 행복하소서 비추/김 재원 철 모르는 그대들은 처음 만났을 때 서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 번 두 번 만나다보니 미운정 고운정 상대의 단점도 사랑하게 되었고 장점을 더 좋아하여 더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대들은 지금의 사랑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 오늘 이 자리에서 부부의 인연을 맺습니다 부부가 되기로 결심한 지금의 마음을 영원히 변하지 않고 어떠한 역경과 고난이 닥쳐오더라도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지금 사랑하는 마음 영원히 변하지 않고 영원히 행복하소서 오늘 부부로 축복 받는 날 이날 이후로 그대들은 영원히 행복하고 깊은 사랑 간직하여 영원히 사랑하기를 생명이 끝나는 날까지 행복하소서. (20080318) 특)순수시인의 연작시 모음(愛心)집 2017.12.06
愛心 17. 안타까운 마음/2009년 계간 만다라문학 겨울호 愛心17. 안타까운 마음 비추/김 재원 건져 올릴 듯 하면서도 끌어 올리지 못하는 오락 기계처럼 보일 듯 하면서도 보이지 않고 들려 올 듯 하면서도 들려오지 않는 임의 목소리 만날 수 있는 듯 하면서도 만나지 못하고 하얀 눈밭에 뛰어나와 함께 뒹굴고 싶은 마음 세상 잡념 모두 잊고. (20080115) 특)순수시인의 연작시 모음(愛心)집 2017.12.06
愛心 16. 방황/2007년 계간 늘푸른소나무 겨울호 愛心 16. 방황 비추/김 재원 모두가 잠이 들고 내리던 비마져 멈춘 고요한 이 밤에 달리는 자동차 소리와 시계초점 사이로 살포시 눈앞에 아른거리는 함초롬한* 그녀의 모습 옛 사랑의 추억을 찾아 평온한 마음의 개맹이*는 헤메인다. (20070622) *순우리말 함초롬한:가지런하고 곱다 개맹이:정신 특)순수시인의 연작시 모음(愛心)집 2017.12.06
愛心 15. 그리움/2015년 문예나루 동인지 3집 愛心 15. 그리움 비추/김 재원 는개* 내리는 초저녁에 디따가* 찾아온 그리움. (200606??) *순우리말 는개=안개처럼 뿌옇게 내리는 비 다따가=갑자기, 별안간 불에 떨어지는 눈송이를 보았네(시.작곡 전상순).mp3 특)순수시인의 연작시 모음(愛心)집 2017.12.06
愛心 14. 보고픈 임/2009년 계간 만다라문학 겨울호 愛心14. 보고픈 임 비추/김 재원 어디를 갔을까요 그리운 사람 내가 싫어 떠나간 사람 싫다고 떠난 사람인데 왜 보고 싶을까요 왜 그리울까요 마음만이 허수하다. (2007어느날에) <2009년 계간 만다라문학 겨울호> 특)순수시인의 연작시 모음(愛心)집 2017.12.06
愛心 13. 허한 가슴/2007년 계간 만다라문학 겨울호 愛心13. 허한 가슴 비추/김 재원 허한 가슴 달래며 낙엽이 쌓인 오솔길을 홀로 걸어 보았소 인적없는 캄캄한 밤거리를 아린 가슴 안고 걸어도 보았소 초겨울 아침 맑은 공기 마시며 새소리와 자동차의 소음 들으며 거닐어도 보았소 그러나 쓰리고 아린 허한 가슴은 달랠 길 없었소. (20070118.. 특)순수시인의 연작시 모음(愛心)집 2017.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