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만남
- 비추/김 재원
일 년 열두 달
하루도 쉼 없이 일만 하는
어떤 남자
요즈음 홀로
외로운 밤과 싸운다는
어떤 여자
두 남녀의 만남
둘은 서로의 마음을 알고자
이런 저런 이바구 나누었건만
소개한 사람
마음 아랑곳없이
돌아서야만 했다.
(20070101)
- <2007년 늘푸른소나무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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