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순수시인의 연작시 모음(愛心)집

<축하 시>

순수시인 2020. 5. 23. 10:47

별빛으로 시어를 빚은 남자

 

 

매일매일 산책하며

하늘과 바다의 기운 속에서

행운의 네잎 클로버를

선물하듯

시어의 밥을 짓는  

행복한 남자

별빛보다 더 별빛

풀잎보다 더 풀잎에 맺힌

이슬 같은 남자

순수시인 비추 김 재원님의 시집

출간을 축하드리오며 

앞으로 그가 걸어가는 모든 시간에

주님의 은총 속에 축복만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청원 강전영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