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어쩌나 내일이 어버이날이라 치매로 요양하고 계시는 어머니에게
오늘은 꼭 다녀오기 위해서 회기역에서 전철 타야합니다.
버: 버스로 가는 방법도 모르고 가는 버스도 없습니다.~
이: 이런 날은 더더욱 보고 싶어지는 어머니에게 나 자신은 불효자라
정말 미안할 뿐입니다.~ 어머님 쇼크 받아 이 세상 떠나실까봐
아내가 주님 곁에 갔다 소리도 못한지 2년이 되어 갑니다.
이 마음은 어떤 때는 어머니를 안보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자식들 위해 고생만 하시다가 행복 못 누리시고 치매로 고생하는
어머니를 오늘은 전철을 타고 용문에서 택시타고 꼭 뵙고 오겠습니다.
날: 날마다 찾아뵙지 못하는 마음이 아프기만 합니다.
<다녀 오겠습니다. 가면서 이방 저방 순방 하겠습니다.~>
'순수시인의 행 시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0514/향기로운 좋은 글 카페 행시방 시제: 아 마 도 (0) | 2018.05.14 |
---|---|
20180511/ 향기로운 좋은 글 카페 행시방 시제: 금요일 (0) | 2018.05.11 |
20180505/ 향기로운 좋은 글 카페 행시방 시제: 어린이 날 (0) | 2018.05.05 |
20180503/ 향기로운 좋은 글 카페 행시방 시제: 쉴만한 물가 (0) | 2018.05.03 |
20180501/향기로운 좋은글 카페 행시방 시제: 오월은 가정의 달 (0) | 2018.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