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心 43. 내리는 가을 비처럼
비추/김 재원
내리는 가을 비처럼
이 못난 몸을 위해 울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는
더 슬프게 번개치고
더 아프게 천둥 치고 계십니다
네 맘이 괴롭고 아프더라도
이곳에 나와 쉬어라
네게 복을 주리니
최상의 것을 주신다 약속하셨는데
주님은 알고 계십니다
기도인지 숨소리인지
이 못난 자식의 괴로움을
내리는 가을 비처럼
다 알고 계신 하나님 아버지는
내가 사랑하는 임이십니다.
(20131011)
<2014년 제3의문학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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