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心 57. 보고 싶은 마음
비추/김 재원
소리 없이 가랑비가 내릴 때면
누군가 보고 싶어진다
그 누구인가를
마음이 우울해서일까
쓸쓸히 부는
스산한 바람이 불 때면
누구인가를 그리워한다
마음이 허전해서일까
겨울 날씨처럼 차고 바람처럼
냉정하던 그녀가 떠났다
나의 외로움과 고독을 달래 주세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제일 먼저 주는 선물은
음악으로 달래 주세요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20170821)
<2017 (사)국보문학 12월호>
'특)순수시인의 연작시 모음(愛心)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愛心 59. 순수시인의 숲/2018년 계간한빛문학 여름호 (0) | 2017.12.12 |
---|---|
愛心 58. 내 마음의 묵상/2018년 담쟁이문학 동인지 3집 (0) | 2017.12.12 |
愛心 56. 수채화/2018년 (사)국보문학 5월호 (0) | 2017.12.12 |
愛心 55. 들장미/2018년 담쟁이문학 동인지 3집 (0) | 2017.12.12 |
愛心 54. 부용꽃/2017년 시인의 정원 동인지 14집 (0) | 2017.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