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은 실화입니다 ☆
지난해 추석 지인의 지인이 시가에서 차례 잘 모시고
좋은 며느리로 칭찬 받으며 마무리 하였습니다
어찌 기분 좋은 일만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종가의 종부로 참으며 평소와 같이
남은 음식을 어머님이 싸주기에 거부 하지 않았습니다
작은 며느리는 안가져 간다고 소신끝 이야기 하니
주지 않고 수고했다고 큰 며느리에게 검은 봉투에
바리바리 싸 주었습니다
큰 며느리는 조용히 인사하고 함안휴게소
쓰레기통에 모두 버렸습니다
집에 막 도착하니 시어머니가 이때 쯤
도착 할 것이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얘야 수고많았다 작은 며느리 눈치 챌까봐
검은 봉투에 300만원 들었다 너희 먹고싶은것 사먹고
옷도 하나사고 해라 손자들도 좋은것 하나 사줘라
에미가 날일하여 품삯 으로 받은 돈인데
만원 짜리도있고 5만원 짜리도있고 오천원 짜리도 있다
담에 또 벌면 줄께 하늘이 노래지며 허겁지겁
함안 휴게소를 달려 갔지만 어찌 찾을수 있었겠습니까
이 며느리는 며칠을 식음 전폐하고 생 병이 났습니다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뭐 한가지라도 사면 어머니한테
그 돈입니다하고 평생을 가슴에 않고 살아 간답니다
과연 이 며느리에게 3백만원은 잃었지만 3천만원의
뉘우침이나 가르침과 부모의 사랑에 대한 의미는 어떨까
전국적으로 이런일이 하도 많아 쓰레기를
그냥 처리하지 않고 내용물을 확인 한다네요
카친님들 이런 우는 범 하지맙시다.
씁쓸 하네요....
- 받은글/반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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