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 머리 34. 독수리 타법의 비애
비추 김재원
창밖 골목길에는 가끔
우산을 든 사람들 지나가고
깡통 머리는 컴퓨터 앞에 밥그릇 놓고
한 숟가락 입에 넣고
우걱우걱 씹으며
작품 관리 블로그
카페 관리 하고 있어요
왜 우걱거리냐고 물으면
총각무 밥에 올려놓고
독수리 타법으로 댓글 다느라고
한 숟가락 입에 넣어 씹으며
한줄인사 작품에 달린 댓글에
답글을 답니다.
(20170905)
'(3)소박한 가슴 순수시인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愛心 62. 사랑 꽃/2018년 상반기 작가와문학 3,4월호 (0) | 2017.10.11 |
---|---|
<♬>愛心 50. 창포 공원에서 /2017년 대전중구문학지 14집 (0) | 2017.09.16 |
깡통 머리 24. 생각하는 밤 /2017년 국보문학 동인지 24집 마음의 숲 (0) | 2017.09.06 |
깡통 머리 33. 신호등/2017년 국보문학 동인지 24집 마음의 숲 (0) | 2017.09.05 |
愛心 56. 수채화/2018년 (사)국보문학 5월호 (0) | 2017.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