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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원
그대 한 줄기 바람이라면 나는 한 가닦 수양이라오 그대 작은 미풍이 흔드는대로 가슴 설레이며 흔들리고 싶어라 태풍이 아닌 그대는 작은 미풍이라 한 가닦 실올같은 수양이야 흔 들 수 있어도 모진 바위에 부딪히면 산산이 부숴지고 말지니 행여 바위일랑은 부딪기지 말고 한 올의 수양이나 흔드시구료.
- 허 풍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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