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앗이의 손가락
비추/김 재원
한가히 있을 때는
참으로 아름다운 손가락이어라
미끈하게 마디마디 굴곡도 없어라
글쎄?
착각이었을까?
무슨일...
무엇인가를 위해
움직일 때는 곡선이 보인다
울퉁불퉁 삶의 흔적이
내 아내의 손가락도
그러 했는데,,,
(20100109)
<2010년 만다라문학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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