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心 20. 이런 생각은 안되는데
비추/김 재원
다섯 손가락 단풍잎을
건네준 그녀는
어떻게 지내는지
장마비가 올듯이
하늘은 검고 비는 오지 않는데
마음이 무겁기만 하다
언제 내 가슴에
끼인 먹구름이 가슴속에서
시원하게 내리는 장마비 처럼
비워지려나.
(20080704)
<2009년 계간웹북 봄호, 2014년 국제문단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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