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혼을 보내면서
비추/김 재원
아! 갑자기 보이지 않아요
나도 모르겠어요
사랑스런 임
정말 존경합니다
세상에서는 임을
욕한 사람도 있었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러나, 가셔야 할 길이기에
가셨다 생각 하지만
부디 모든것 잊어버리고
편히 가셨으면 합니다
한국 땅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 가실때
마음은 편히 떠나셨으리라
믿고 싶어요
근심 걱정 가득 짊어지고
가셨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편한 마음으로 가셨기를
바래봅니다.
(20090821)
고인이 되신 김대중 前 대롱령을 생각하며...
<2009년 만다라문학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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