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시인(지면발표) 작품방

축복의 기도/2007년 만다라문학 여름호

순수시인 2014. 5. 6. 21:54

축복의 기도  
  

                           
  비추/김 재원 

눈이내려 
얼었다 녹은길 
하나님께 찬양 드리기위해 
연습을 하려고 
이른 새벽에 발걸음 재촉하며 
주님전에 찾아왔네  

오늘은 
이스라엘 찬양대를 위한 담임목사님의 
축복의 안수기도 받는 날 
대원들 보다 일찍 나오셔서 
성령의 충만함으로 
찬양대원 한 사람, 두 사람 
한쌍의 부부, 두 쌍의 부부 
육 십명의 찬양대원에게  

혀도 꼬이시련만 
올바른 발음 목도 아프시겠건만 
굳건한 모습 
온화하고 인자하신 모습으로 
찬양대원들의 머리 위에 손을 얹으시고 
축복의 안수기도 하신다  

담임목사님에게 강건함을 주소서~!    

(20070107)   

@담임목사님의 연세=71세

  

 

<2007년 만다라문학 여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