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허무
비추/김 재원
세상에 생명을 지니고 있던 나무가
붉게 아니 누렇게 물들어가는 계절
가을을 상징하는 단풍잎처럼
생의 보금자리에서
삶을 다했다는듯이
시들어 떨어지는 낙엽과도 같이
우리의 인생도
삶의 회의를 느낄 때면
허무하고도 덧없는
생을 마치리.
(197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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