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시인의 행 시 방

<♬>(20170913)서울시낭송협회/시음카페 삼행시제재: 들국화

순수시인 2017. 9. 12. 12:54

들: 들판에는 들에핀 야생화가 향기를 품고

     외롭게 기다리고 있을까요

 

국: 국화향기 진동하는 이가을 날 옆에 임이

     없어도 향기 맡으러 가야겠지요

 

화: 화사하지 않아도 앙증맞게 핀 들꽃과 

     추억의 남을 시심 한편을 만들러 무작정 

     어디론가 떠나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