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슴으로부르는순수시인의노래
푸른 머리 파 뿌리 /2009년만다라 문학 겨울호/87
순수시인
2012. 7. 30. 16:24
푸른 머리 파 뿌리
비추/김 재원
푸르던 머리에
하이얀 머리 돋았다
허전한 머리에
하이얀 머리 돋았다
언제든지 푸른 머리 간직 할 것을
하이얀 머리가 웬일인가?
검은 머리 파뿌리가 아닌
푸른 머리 파뿌리로다.
(19850105=20081230교정)
@중원에서 서울 오는 길에 산에있는 소나무에 쌓인 눈을 보고.
<2009년만다라 문학 겨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