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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적에게/전상순

순수시인 2009. 2. 24. 21:51

적에게 / 전 상순 미안 내 소유물도 아닌데 내 맘대로 해서 너를 위축시켜서 번갯불은 짧은 순간 번쩍하면 그만이지만 너와 난 평생 붙어 싸울지도 모르지 또 따갑게 할지도 모르지 하지만 이것 만은 기억해 감정은, 내일이면 고요한 동네까지 흘러가는 조각배에 불과하다고. 2009. 2. 21.

출처 : 만다라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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