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님의 함께 작품 쓰는 방 [스크랩] Re:하늘 사진사 =2006년12월호 문학저널 초대작품. 순수시인 2008. 6. 22. 16:42 하늘 사진사 비추/김재원 1) 타들어가던 나무와 꽃에 번적하고 플래시 터트리며 비를 뿌려주는 하늘의 사진사 오늘이 지나면 색동옷 갈아입고 환한 미소 지으며 고마움을 전하려나 나무와 꽃들은 2) 담배 한개비 꺼내물어 불을 붙이고 한 모금, 두 모금, 피우고 있을때 번쩍하고 사진을 찍는다 하늘의 사진사는 담배 피우는 모습을 3) 번쩍, 번쩍, 연달아 찍어댄다 꽈르릉~ 쫘르르륵 비를 뿌리며 하늘의 사진사가 소리를 지른다 이제는 늦가을이다 동장군이 찾아올 것이라고, 출처 : 솔향기 그윽한글쓴이 : 항아 원글보기메모 :